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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연합회에 마지막으로 호소합니다!!!
글쓴이 : 레스피아대표단    날짜 : 2019-02-24    조회수 : 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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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최재주 협회장님과 임원, 관내 각 클럽 회장님들과 동호인 여러분

먼저 이번 사태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모든분들과 특히 신훈종 중재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레스피아는 기흥구 연합회 소속이어야 하지만 제명 되었기에 다소 기형적 형태로 협회 산하에 등록되어 있으며 최종 “협회의 정관” 적용을 받고 있습니다.

골드 클럽은 기흥구 연합회 소속임과 동시에 협회산하에 등록되어 있어 최종 “협회의 정관”적용을 받습니다.

기흥구 연합회장은 협회의 당연직 부회장, 협회의 임원으로써 최종 “협회의 정관” 적용을 받습니다.

레스피아에서는 “협회의 정관”에 따라 레스피아 클럽과 회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었던 협회 임원에 대해 징계 내지는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지난 공청회 첫 번째 안건은 기흥구 연합회장 사퇴건인데, 그동안 협회 임원으로써 규정위반 사례들을 살펴보고 사퇴를 해야할 정도의 중대위반인지 아닌지에 대한 관련 임원, 일반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내지는 토론을 위한 자리였습니다.

공청회의 여론수렴 결과는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던간에 집행의 강제력은 없으며 사건 당사자들이 반드시 의무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공청회의 주목적이 여론수렴이라는 관점에서 볼때 만약 사퇴가 바람직하다는 다수의 결과가 나올 경우 규정위반이 중대하다고 본것이므로 사건 당사자가 공청회 여론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상벌위원회가 개최되거나 상위기관에 징계 및 감사요청 민원이 제출될수 있으며 여론거부는 징계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만약 사퇴할만한 사유가 아니라는 결과에 당사자가 그와 반대되는 행위를 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받을수 있습니다.

공청회에 참석했던 동호인들은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잘 아실것이라고 봅니다.

용인시 체육회에서는 산하 종목 단체(테니스 협회)별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만들어, 표창, 중재, 징계등의 사항을 처리하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알려진 “상벌위원회”의 명칭이 “공정 위원회”로 바뀐것인데 그동안 체육계의 비리와 부패에 대해 징계를 할때 제식구 감싸기나 솜방망이 처벌에 그침으로써 스포츠 정신과 공정성이란 근본가치를 훼손하게 만들뿐 아니라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현대의 스포츠가 우리 사회에 차지하는 무게감과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더 이상 얼룩진 부정적인 모습이 반복 되어서는 안되는점을 모두 공감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법과 규정을 제정하였습니다.

그 규정에 의거 공정위원회의 징계대상은 용인시 체육회 종목단체 규정 제 18조 1항에 의거 테니스 협회 조직도의 모든 임원(당연직 부회장과 산하 클럽회장포함)을 대상으로 합니다.

아울러 임원들의 규정 위반은 각종 사례별로 분류하고 징계범위와 처벌수위도 세분화 함으로써 징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원칙적으로는 2016년도에 제정된 위와 같은 규정에 따라 협회도 정관개정을 해야 했으나 개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정관대로라면 운영위원회 및 상벌위원회가 그역할을 대신할수 있고 협회 정관 부칙 제1조에 따라 징계수위와 범위에 대해서는 용인시 체육회 종목단체 규정에 명시된 징계기준을 준용할수 있습니다.

만약 사안이 중대하다면 협회가 아닌 용인시 체육회, 경기도 체육회, 대한 체육회등의 상위기관에서 단체 및 임원에 대해 직접 감사후 징계조치합니다.

우리 레스피아에서는 공청회 전에 이번 사태에 대해 시,도 체육회, 대한 테니스 협회와 대한 체육회등의 관련기관에 자문을 구했고 규정의 해석과 적용, 변호사에게 법률자문까지 끝마친후 관련기관에 민원접수를 위한 서류까지 완료했습니다.

허위공문, 직권남용, 업무방해, 직무태만, 폭행, 선거개입,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시키는 행위등의 사례별로 검토 결과 최소 1년이상 자격정지(직무정지)처분이거나 최대 제명까지 결과를 예상할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특히 폭언,욕설,폭행등은 징계요청 시한이 5년이며 요즘 체육계 큰문제인 여성에 대한 폭언,욕설등의 갑질 문제는 강력 징계를 원칙으로 그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레스피아 동호인들이 즉시 상위기관에 감사 및 징계요청서를 제출하라는 의견이 빗발쳤음에도 간담회와 공청회에 참석했던 이유는 원칙과 절차를 존중하고, 협회의 위상뿐 아니라 중재위원회의 각고의 노력을 감안하여 법과 규정, 징계 이전에 테니스 동호인으로서의 화합과 친목, 이해와 공감, 사랑과 용서를 생각하며 우리의 문제는 스스로 할수 있는데까지 희망을 갖고 서로 해결해보자는 큰틀에서 동호인들을 설득하여 참석했던것입니다.

우리 레스피아 7개클럽 회장단은 공청회 후 동호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차례 회의를 거친후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으며 기흥구 연합회에 마지막으로 요구합니다.

기흥구 연합회장은 협회의 임원으로써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 주시기 바랍니다.

사퇴라는것은 상위기관의 감사 및 징계요청 이전에 기흥구와 용인시 전체 테니스 발전을 먼저 생각하는 순수 동호인들의 진정어린 최소한의 요구입니다.

기흥구내 클럽 회장님들의 2월 26일 화요일 모임이전까지 용단을 내리고 이제 더 이상은 협회와 기흥구, 전체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거취로 인한 부담과 불편함을 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약 사퇴한다면 이후 징계에 관한 모든 것은 협회에 일임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것입니다.

우리 레스피아는 지난 14년동안의 역사를 통해 테니스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왔고 최근 3년동안은 온갖 핍박과 탄압속에서도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해왔습니다.

3월 1일은 올해 처음 대회로써,

용인시 협회장배 테니스 클럽 단체전이 개최됩니다.

공교롭게 그날은 3.1절이며 올해 10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100년전 용인에서는 노인과 어린이를 제외한 모든 인구라고 할수 있는 13,200명이 만세운동에 참여하여 서른 다섯명이 순국했습니다. 불의에 항거하는 투쟁정신과 정의감이 살아있는 용인시민의 DNA에는 남다른 애국심과 용맹함, 혼이 깃들어 있습니다. 우리 용인시민은 자유와 독립을 향한,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하였습니다.“라고 용인시 체육회장이자, 백만 용인의 리더인 백군기 시장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테니스장의 주인은 오직 동호인들, 시민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들을 대표하는 기흥구내 클럽 회장들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물러나시기 바랍니다.

3월 1일의 클럽 단체전 대회가 불의에 맞서 싸우는 저항의 모임이 아닌 용인시 클럽 동호인들의 화합과 발전, 축제의 날이 되기를 바라며 순수 동호인들이 내민 마지막 손길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전임 연합회장이 말한 한알이 밀알이 되는 심정으로,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처럼, 사퇴라는 큰 결단을 내려 선배들의 명예를 지키고 기흥구 클럽 회장님들과 동호인들, 그리고 후배들에게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값진 씨앗이 될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사태의 사과와 화해라는 진정성은 반드시 “사퇴”로부터 시작된다는것을

순수 동호인들과 일반시민들의 진정어린 마지막 호소를 받아들여

부디 용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 2월 24일

기흥 골드 레스피아 7개클럽 회장단, 동호인, 시민연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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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적용된 협회 및 관계 상위 기관의 정관 규정

○ 용인시 테니스 협회 정관 제 17조(포상 및 상벌), 부칙 제 1조

○ 용인시 체육회 종목 단체(테니스)규정 제18조(임원), 제20조(선거의 중립성), 제 24조(임원의 직무) 제 8항 제 26조(임원의 결격사유), 제27조(임원의 사임 및 해임), 제 32조(종목단체의 규정등), 제38조(스포츠 공정위원회), 제54조(규정의 해석), 제55조(제한사항)

○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 규정

제20조(조사및징계대상),제21조(징계기관의분류등), 제 22조(징계종류), 제23조(징계요구), 제 26조 제 2항 위반 행위별 징계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