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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중재위원회에 조심스레 건의합니다.
글쓴이 : 이송희    날짜 : 2019-02-19    조회수 : 515
첨부파일 : 자료없음

저는 레스피아나 골드클럽 회원이 아닌 평범한 일반 동호인이고 이번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용인시 테니스 발전과 사태해결을 위해  협회와 중재 위원회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도 전합니다.

협회가 만들어지고 이런큰일은 처음있는것일테고 저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재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것은 글만봐도 충분히 알수있고 그렇기에  어려움도 있고 때론 실수도 일을테지요. 

공청회 공지글을 보면서 아쉬운점이 있기에 몇자적습니다.

'중재'란 사전적 의미를 설명했는데 설마 중재의 뜻을 모르는 분들은 없겠지요.

그러나 중재위원회 선임을 최초 발표했을때 글을 자세히 보면 중재위원  
신훈종 전무이사, 상벌위원 박상덕,최연란이라고 되어 있어요.

저조차도 중재위원회가 상벌위원, 징계위원까지 겸임하고 있구나라고 생각 했거든요. 

공청회 공지글 중간에도 중재위원회를 분쟁위원회로 오타를 낸거 같은데 확인해 보세요

첨예하게 대립되고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는 중심에 있는 협회의 역할과 단어하나 말하나하나에도 신중을 기하고 오해가 없도록 해야합니다.

레스피아쪽에서 공정성을 의심하는듯 한데 이런것도 영향을 주는것이며 사소한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협회를 신뢰하는것에 직결되는 문제이니 신경을 써야할듯 싶어요.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협회는 현재 헌법재판소의 역할이고 중재위원회는 재판소 위원들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정관규정에 따라 선임되었으니 그 규정대로 처리하면 될것이고 개인적인 소감이나 주관적인 생각등은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것이 원칙이라고 봅니다.

동호인들이 공청회에 반발하고 지적을 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헤아려줬으면 하는뜻에서 썼습니다.

기분나빠하지 않기를 바랍니다.